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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식당가를 방문해 “손님 줄어 편하겠네”라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14일 “어려움을 겪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정 총리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엄중한 시기에 오해를 사게 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곡돼 전달된 제 발언으로 마음 상하신 국민들이 계셔서 정확한 내용을 말씀드린다”며 “신종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격려하는 자리였는데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던 모습이 일부 편집돼 전달되면서 오해가 생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격려차 방문한 식당의 사장님께도 현재 여러 불편함에 마주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 송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리로서 행동에 신중을 기하고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와 침체된 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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