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강렬한 이미지를 자랑하는 신형 i20 공개

입력
2020.02.21 17:45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i20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i20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유럽을 위한 전략 모델, 'i20'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i20는 현대 쏘나타 센슈어스 등과 유사하면서도 대담한 프론트 디자인을 탑재했으며 세련된 디자인 요소, 그리고 더욱 다양한 편의 사양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선보이고 있는 새로운 디자인에 맞춰 거대한 프론트 그릴, 그리고 두껍고, 날렵하게 그려진 헤드라이트를 적용했다. 여기에 각을 세운 바디킷을 더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측면 역시 날렵하게 다듬어 시각적인 매력을 한층 강조할 뿐 아니라, 윈도우 라인과 C 필러에 부분적인 크롬 라인을 더해 더욱 세련된 해치백의 매력을 제시해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루프 패널과 차체를 다른 색으로 구성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하는 것 역시 신형 i20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더욱 깔끔한 구성과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넓게 적용했다.

외형의 변화와 함께 실내 공간의 변화도 상당하다. 공식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를 갖췄으며 10.25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패널 및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무선 휴대전화 충전 및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기능을 더해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였으며 8개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마련해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

이외에도 i20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현대 스마트센스 세이프티 패키지의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실제 내비게이션 기반의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됐고 차선 유지 보조 및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이 더해졌다.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i20의 보닛 아래에는 3기통 1.0L 터보 가솔린 엔진과 1.2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그리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1.0L 가솔린 사양 등이 마련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i20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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