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애비 인생 상담] 남자친구에게서 꽃을 받아본 적이 없어 서운해요

입력
2020.02.25 04:30
26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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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ABBY: I have been involved with a man, "Seth," for more than two years. We share mutual interests and he makes me laugh. For the most part we're happy, but I have one concern.

애비 선생님께: 저는 세스라는 남자와 2년 넘게 사귀고 있습니다. 저희는 공통된 관심사를 갖고 있고 그는 저를 웃게 합니다. 저희는 대부분 행복한 관계이지만 저는 한가지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I have yet to receive flowers from Seth, although he has mentioned many times that he had sent them to his ex while they were together.

저는 아직 세스로부터 꽃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그가 예전 여자친구와 사귀던 시절에는 그녀에게 꽃을 보낸 적이 있다는 얘길 여러 번 했었는데 말이죠.

Is it wrong for me to expect flowers, or should I just forget the idea and leave it alone?

WAITING FOR ROSES IN HOUSTON

제가 꽃을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요? 아니면 이 모든 걸 잊고 내버려 둬야 하는 걸까요?

휴스턴의 장미를 기다리는 독자

DEAR WAITING: Not knowing Seth, I can't say whether his unwillingness to send you flowers is because after what happened with his ex he considers them a bad investment or whether he's just cheap.

기다리는 독자분께: 저는 세스 씨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가 독자 분에게 꽃을 보내는 걸 내켜 하지 않는 이유가 이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꽃은 투자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건지, 아니면 그가 그저 인색하기 때문인 건지 알 수가 없네요.

But because the absence of flowers is bothering you, ask HIM about the omission.

그러나 꽃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독자 분을 괴롭히기 때문에 남자친구 분께 왜 그걸 빠뜨리는 건지 물어보세요.

[주요 어휘]

leave alone 내버려두다 (= to stop bothering)

unwillingness (마음이) 내키지 않음 (= the quality or state of being unwilling to do something; reluctance)

cheap 인색한 (= not generous)

omission 빠뜨림, 누락 (= something that has not been included or has not been done, either deliberately or accidentally)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경영기획실 기획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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