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15명·일반인 14명, 밤새 확진자 32명 증가한 경북도

입력
2020.02.25 09:15
수정
2020.02.25 13:10

25일 오전 집계, 대남병원 111명, 신천지 관련 52명, 밀알사랑의집 22명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내 종교계 지도자들이 24일 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회동을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내 종교계 지도자들이 24일 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회동을 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일 오전 현재 사망자 6명 포함, 249명으로 전날 오후에 비해 49명 늘었다.

신천지 교회 관련 15명에 기타 조사 중인 일반 확진자가 14명 늘었다.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는 일반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확진자 232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111명, 신천지교회 관련 52명, 이스라엘 성지순례자 28명, 기타 36명이다. 칠곡 중증장애인시설인 밀알사랑의집에서 22명이 추가됐다.

주민등록지 기준 지역별로는 청도 112, 경산 37, 의성 20, 영천 13, 포항 11, 안동 8, 칠곡 22, 구미 5, 경주 상주 각 4, 문경 군위 각 3, 영주 예천 각 2, 김천 영덕 청송 각 1명이다.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성주 고령 영양 봉화 울진 울릉 6개 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