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24세 여성 6번째 확진

입력
2020.02.25 18:36
수정
2020.02.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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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경로 불명확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단국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전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서재훈 기자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단국대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버스에 탑승하기 전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서재훈 기자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북도는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여성(24)이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이 여성은 보건 당국에 “대구를 다녀왔다고 말하는 사람과 지난 24일 밤 같은 술집에 있었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회사 측의 권유로 검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도 관계자는 “확진 여성의 진술에 명확하지 않은 점이 있어 추가 역학조사를 해봐야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충북도는 이 여성의 최근 행적과 검사 전후의 이동 경로, 접촉자 등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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