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초교 긴급돌봄 추가 신청 받는다

입력
2020.02.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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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초등학교 긴급돌봄 신청을 추가로 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전국 초ㆍ중ㆍ고교 개학일 연기(다음달9일) 조치에 따라 25∼26일 신청을 받았는데, 일정이 촉박해 제때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라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이 파악한 초등 긴급돌봄 신청 인원은 26일 기준 1만2,000여명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일부 학교가 긴급돌봄교실을 교육부 권고 기준인 ‘오전 9시∼ 오후 5시’보다 축소 운영한다는 학부모 불만이 나옴에 따라 각 학교에 권장 돌봄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것을 재차 안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원하면 언제든 돌봄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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