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중 전깃줄 걸린 50대 남성 구조

입력
2020.05.31 12:27
수정
2020.05.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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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5시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마을 전깃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A(58)씨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보성소방서 제공
지난 30일 오후 5시쯤 전남 보성군 조성면의 한 마을 전깃줄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A(58)씨가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 보성소방서 제공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이 착륙을 하던 과정에서 전깃줄에 걸렸다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31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쯤 전남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내려오던 A(58)씨가 5m 높이 전깃줄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크레인을 이용해 30분 만에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비행 전 안전 점검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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