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로 얼굴 알린 김명곤 전 문광부 장관 마포문화재단 새 이사장

입력
2020.06.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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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서울 마포재단 신임 이사장. 마포문화재단 제공
김명곤 서울 마포재단 신임 이사장. 마포문화재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전 문화관광부) 장관 출신이자 영화 ‘서편제’로도 유명한 배우 김명곤(69)이 서울 마포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1일 임명됐다. 임기는 3년.

김 신임 이사장은 문화 현장 전문가로 통한다.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한 김 신임 이사장은 대학로에서 극단 ‘아리랑’을 창단하며 배우와 연출가로서 활약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국립중앙극장 극장장(2000~2005)을 지내고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맡으며 문화행정가로도 정평이 나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배우로서 예술과 예술행정을 겸비한 경험들이 마포 지역 문화와 재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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