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재난재해 현장에 드론 띄운다

입력
2020.06.02 09:45
아산시 직원이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용할 드론을 시험운전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아산시 직원이 재난재해 현장에서 활용할 드론을 시험운전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신속한 재난재해 현장대응을 위해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 구축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충청남도와 드론 중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최근 드론전문업체 ㈜코세코와 드론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을 구축, 재해ㆍ재난 현장에서 드론과 스마트폰, 캠코더 및 바디캠 등 다양한 영상을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송ㆍ수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 시 의사결정자가 현장에 투입되지 않고도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국가정보원에 보안 인증을 획득한 통신구간 암호화 기술을 적용, 드론 영상의 해외유출 문제를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광학 줌 카메라, 열화상카메라, 스피커 및 스포트라이트 등 최첨단 기기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행정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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