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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레디백’ 치솟는 몸값에… “1개씩만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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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 인기에 성행하는 리셀러 방지 취지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e-프리퀀시 이벤트(적립 스티커)’를 통해 소형 캐리어(서머 레디백)를 받으려는 이들의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웃돈을 받고 되파는 사재기까지 등장하자 스타벅스 측은 “1회 1개씩만 교환이 가능하다”고 대책을 내놨다.
스타벅스 측은 5일 “많은 고객님들께 e-프리퀀시 경험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이날부터 관련 정책을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타벅스의 서머 레디백은 높은 인기에 조기 품절이 예상되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약 8만원 이상에 판매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재판매 목적으로 한꺼번에 관련 가방을 수십 개 사들이는 ‘리셀러((resellerㆍ재판매상)’들로 인한 과열 양상도 나타났다. 실제로 이를 얻으려 무려 300잔의 커피를 한꺼번에 산 고객의 후기가 알려지기도 했다.
온라인에는 서머 레디백을 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한 누리꾼은 “인기 있는 분홍색 레디백은 매장이 문 열기 전 줄 서서 받아간다고 한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점포들에 공급된 관련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면서 각 점포 별로 오전에 추가 수량을 공급 중이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매장 오픈 전에 가야지 받을 수 있다’ 등의 팁까지 공유하고 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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