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인도공장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휴대폰 라인 가동 중단

입력
2020.06.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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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5일 하루 동안 휴대폰 라인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인도 뉴델리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5일 하루 동안 휴대폰 라인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연합뉴스

인도 뉴델리 인근에 위치한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5일 하루 휴대폰 라인 가동이 일부 중단됐다.

5일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휴대폰 라인에서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1명이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냉장고 등 가전 라인은 정상 운영하되 휴대폰 라인 전체 가동을 이날 하루 중단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한 공간만 제외하고 휴대폰 라인을 6~7일 재가동하며, 8일부터는 전체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노이다 공장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작업공간을 구분해 놓은 상태”라며 “감염자가 일했던 공간만 분리해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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