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총 42명… 탁구클럽 17명 확진

입력
2020.06.06 14:17
수정
2020.06.06 14:36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서울 양천구 목동탁구클럽 모습. 뉴스1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서울 양천구 목동탁구클럽 모습. 뉴스1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정오 기준 주요 집단발병 현황을 공개했다. 먼저 서울 관악구의 미등록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된 환자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명 더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환자는 모두 4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서울(26명)과 경기(8명) 인천(6명) 충남(2명)에서 확인됐다.

또 서울 양천탁구클럽 관련해 17명의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이들도 서울(15명)과 경기(1명) 인천(1명) 등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와 관련돼서도 13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두 환자집단은 새롭게 확인돼 감염경로 파악과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리치웨이 방문자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일 사이에 서울시 관악구 시흥대로 552에 위치한 석천빌딩 방문자는 증상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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