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3지구 특구개발계획 확정

입력
2020.06.18 17:25
[저작권 한국일보] 광주광역시청. 김종구 기자 /2020-03-02(한국일보)
[저작권 한국일보] 광주광역시청. 김종구 기자 /2020-03-02(한국일보)

광주시는 18일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인공지능(AI)집적단지가 들어설 광산ㆍ북구 첨단3지구의 특구개발계획이 과학기술정통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돼 다음주 고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첨단3지구는 북구 오룡ㆍ대촌ㆍ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전남 장성군 남면ㆍ진원면 일원으로 361만6,853㎡ 규모다.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전체의 약 33%인 119만1,000㎡를 AI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를 포함한 연구 및 산업용지로, 17%인 62만8,000㎡가 주거 및 상업용지로, 나머지 50%인 179만8,000㎡는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부지로 각각 조성한 친환경복합단지다.

시는 산업용지 중 제조업 용지는 스마트케어가전, 차세대전지, 나노산업, 의료산업, 연구 및 광기반융복합 분야 기업에 공급하고, 전체 산업용지의 12.6%를 중소기업 전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는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연내 AI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AI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를 연내 착공해 광주전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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