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 ‘연어발 감염’ 183명으로 늘어

입력
2020.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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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18일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베이징=EPA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18일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베이징=EPA 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해 18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전날 본토 발생 28명, 해외 입국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토 발생의 경우 베이징 25명, 허베이 2명, 랴오닝 1명이 새로 감염됐다.

이로써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3일 36명으로 급증한 이래 18일까지 엿새간 20명을 훌쩍 넘겼다. 16일 21명으로 다소 감소해 진정되는가 싶었지만 17일 다시 25명으로 늘었다. 11일부터 8일간 베이징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183명에 달한다.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325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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