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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P 연합뉴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천9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합계 1오버파 143타가 된 임성재는 오전 8시 45분 현재 출전 선수 151명 가운데 공동 122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2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약 2시간 정도 중단되는 등 아직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4언더파는 쳐야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임성재의 컷 탈락은 사실상 확정됐다.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3개 대회에서 1위, 3위, 10위 등 모두 '톱10'에 들며 상승세를 이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임성재가 컷 탈락한 것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2라운드를 마친 웨브 심프슨(미국)이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고 역시 2라운드를 끝낸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다. 브룩스 켑카(미국)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더스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137타, 공동 41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임성재 외에도 전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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