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타이틀 mobile 타이틀

, 코로나시대
위로가 되고 있나요?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코로나19 속 우울감, 무기력함을 극복하는데 반려동물이 도움이 됐다는 20명의 특별한 이야기와 보내주신 사연을 소개합니다.

  • 이지혜씨 가족 모찌(2세)

    모찌가 있으니 아이 키우는 거 못지않게 바빠서 우울할 틈이 없어요. 코로나19 시작시기와 출산시기가 맞물려 육아에 들어갔고, 남편도 재택근무를 하면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점은 좋았어요. 제가 울고 있으면 모찌가 무릎에 가만히 기대주고 위로해주는 게 신기해요. 정말 영물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 오지윤씨 가족 동동이(9세)

    코로나19 전에는 평일 저녁에만 동동이 산책을 시키고 주말에는 약속 잡기 바빴어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를 하면서 평일 점심에도 산책을 하니 동동이가 밤에 잠을 더 잘 자더라고요.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도 더 깊어져 주말에도 이제 될 수 있으면 동동이와 같이 지내려고 해요. 같이 있는 시간이 소중하니까요.

  • 류효정씨 가족 나나(7세)

    사무실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커피를 마시는 게 전부였는데 재택하는 동안에는 나나를 쓰다듬으면서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순간 힐링이 되더라고요. 나나도 원래 분리불안이 좀 있었는데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안정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 허진경씨 가족 꼬마(9세)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성격이 예민해지고 우울증이 왔어요. 아무 기대나 생각 없이 한 블로그에서 유기견 꼬마를 데려왔죠. 착한 효자예요. 코로나19 이후 꼬마 밥을 챙겨주고, 배변도 치워주고, 산책도 시키면서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어요. 꼬마 역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불안해하던 게 많이 없어졌어요.

  • 김민정씨 가족 까미(6, 7세 추정)

    재택근무가 시작되면서 까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무기력증이 심하고 우울해 힘든 날을 보냈는데 까미 존재 자체가 위안이 됐어요. 같이 놀아주고 산책하고 하면서 쓸데없이 시간이 지나갔다는 느낌이 덜 했어요. 원래 불안감이 컸던 까미의 상태 역시 많아 나아졌습니다.

  • 김수정씨 가족 심바(1세)

    심바를 데려오는데 아버지가 반대했지만 지금은 제일 아끼세요.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드는 어려움은 있지만 심바 덕분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함께 이야기하며 웃게 됩니다. 가족끼리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심바 애교 부리는 모습에 마음이 금세 누그러져요. 또 심바와 산책을 하게 되면서 외출을 하고 운동도 하게 됩니다.

  • 윤솔씨 가족 셀티(7세)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혼자라는 생각을 잊게 해줬어요. 힘들거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셀티가 기가 막히게 알고 몸을 갖다 대니 위로가 많이 됐어요.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셀티의 자기 표현력도 더 강해졌어요. 코로나19는 셀티가 제 생활에 더 깊숙이 들어오는 계기가 됐습니다.

  • 이소미씨 가족 제니(2세 추정)

    항공업에 종사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재택근무를 하게 됐는데 월급도 줄어든데다 집에만 있다 보니 건강도 안 좋아지고 살도 찌고 우울해졌어요. 하지만 제니를 씻기고 산책하고 같이 움직이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슬프지만은 않더라고요. 제니도 가족이랑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분리불안이 사라졌어요.

  • 김매란씨 가족 오월이(6세 추정)

    오월이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해서 오히려 눈치를 보면서 재택근무를 했어요.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 주말이 아닌 평일에도 산책을 나가게 되는 점은 좋아하더라고요. 먼저 나가자고 의사표현도 하는 것도 달라졌어요. 재택하는 동안 오월이 산책을 핑계로 밖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월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정이 돼요.

  • 김찬미씨 가족 콩이(6세)

    콩이 덕분에 잠깐이라도 동네 한 바퀴 산책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19 이후 일이 줄어 우울하다가도 콩이의 애교 부리는 모습에 금세 기분이 풀려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콩이랑 같이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스스로 생각할 때 게으른 편인데 콩이 밥도 챙겨주고 물도 갈아주면서 부지런한 생활을 하게 됐어요.

  • 전미현씨 가족 퐁(7세 추정)

    재택근무를 하는 동안 사회적 교류가 단절됐고, 재택기간이 늘어나면서 일상적이지 않은 생활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때 퐁이 밥을 챙겨주고 산책을 하면서 둘 다 살아 있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죠. 유기견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데려왔는데 오히려 제가 받은 위로와 도움이 훨씬 많습니다.

  • 김세현씨 가족 뚱이(5세)

    유일한 외부활동인 반려견 산책을 하며 우울감과 무력감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뚱이 덕분에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알게 됐고, 일상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전보다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울적할 때도 뚱이가 먼저 알아채곤 하는데요, 뚱이를 안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제가 살아갈 원동력이 됐습니다.

  • 배지은씨 가족 별이(12세)

    온라인 수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별이와 전보다 교감한다는 느낌이 확실히 듭니다. 힘들 때 별이가 안절부절못하면서 손으로 제 무릎을 쳐주는데, 그게 위로가 되고 고맙더라고요. 별이에게 맛있는 것도 사주고 다양한 경험을 해주고 싶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조모씨 가족 환타(9세) 로또(11세)

    고3인데 공부하다 힘들 때면 둘이 항상 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줍니다. 우울할 때, 눈물이 날 때도 곁에서 울지 말라고 얼굴을 핥으며 곁에 꼭 있어줘요. 밖에 나가 있어도 집에 일찍 가고 싶게 만듭니다. 힘들 때도 행복할 때도 같이 나눌 수 있어 좋아요.

  • 설모씨 가족 모찌(3세)

    코로나19로 일을 그만두게 되고 집에만 있게 되면서 우울할 때가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모찌가 옆에 있어줬어요. 모찌 덕분에 심심할 틈 없이 같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반려견 한 마리 데려온다 생각했는데 이제 얘 없으면 안될 것 같아요. 가족 모두가 모찌 위주로 바뀌게 됐어요.

  • 이서연씨 가족 미남이(9세)

    여행사에 근무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어요. 집안에도 좋지 않은 일이 겹치면서 우울했는데 미남이와 함께 산책도 하고, 밥도 챙겨주면서 살아갈 힘을 얻게 됐습니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일을 할 때도 미남이 생각을 하면서 힘이 나요. 힘들 때 나를 반겨주는 미남이를 보면서 '힘내서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 강영원씨 가족 하늘이(2세)

    코로나19로 인해 일이 많이 줄고, 있는 일도 비대면으로 바뀌었어요. 동생들도 아르바이트가 줄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불안하거나 우울해질 수 있었는데 하늘이를 위해 가족이 모여 집에서 함께 놀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고 산책할 공간을 찾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 엄지영씨 가족 호두(1세)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되면서 말 그대로 일 자체가 없어졌어요.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호두 덕분에 우울함을 떨칠 수 있었습니다. 집순이인데 호두 덕분에 산책도 하고, 동네 분들과 인사도 나눌 수 있게 됐어요. 박수홍씨가 다홍이가 나를 구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던데 정말 그래요. 매일 아침 엄마와 호두 얘기를 하면서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 윤민경씨 가족 짱이(15세)

    일을 하지 못해 스스로 볼품없다 생각될 때 저만 바라보는 존재가 있음에 삶에 대한 의욕이 생겼어요.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더 절실히 깨달았고요. 코로나19로 오히려 함께 있는 시간이 늘고 정이 들면서 여유시간이 나면 친구들을 만나기 바빴는데 이제 짱이를 가장 먼저 생각해요.

  • 엄모씨 가족 구슬이(15세)

    15년과 함께한 구슬이는 이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가족입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대구는 지역 전체가 봉쇄됐고, 집에만 갇혀 지내다 보니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생명체는 구슬이가 유일했어요. 구슬이가 다가와 가만히 몸을 맞대거나, 눈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내 곁엔 네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의 위안이 됐습니다.

코로나 속 반려동물,
다른 100인의 이야기

  • 함께 있는 시간이 늘수록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다른 사람과 교류가 줄었는데 반려견이 곁에 있어 외로움을 덜 느껴요.

  •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면 내가 이 아이에게 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노느라 코로나블루가 뭔지 느끼지 못합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반려동물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요.

  • 혼자 있었으면 우울증에 빠졌을 겁니다. 반려동물은 제 인생에 빛과 같아요.

  • 혼자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면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항상 같이 있으면서 너무 행복하고 힘이 됩니다.

  • 코로나 이후 답답한데 반려견과 매일 산책하는 것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 유일한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할 시간이 많아지고 산책도 많이 해서 너무 좋습니다.

  • 반려동물 덕분에 외롭지 않아 밖에 나갈 필요가 없어 코로나 걸릴 가능성도 줄었습니다.

  • 일상이 무료해질 때쯤 반려동물과 함께 한 번 더 웃고 한 번 더 움직이면서 많은 기쁨과 행복을 느낍니다.

  • 반려동물과 얘기하면서 집에서도 심심하지 않고 외롭다는 느낌이 거의 없어요.

  • 외출이 꺼려지는 상황이라 집에만 있어야 하는데 반려동물을 보고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되요.

  • 코로나 때문에 누군가를 못 만난다는 생각보다 반려동물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늘었다는 생각이 큽니다.

  • 존재 자체로 위로가 됩니다. 자의적, 타의적으로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요.

  •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만 바라보는 반려견을 보며 우울감이 점차 사라졌어요.

  • 땡구 덕분에 친구를 만나는 대신 산책을 하게 되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반려동물이 너무 귀여워서 우울할 틈이 없어요.

  • 고양이와 함께 있으면 관리도 해줘야 하지만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면 우울한 마음이 사르르 녹아요.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난 큼 집에 있어도 우울하지 않고 행복감이 커졌어요.

  • 코로나 때문에 우울감이 커졌는데 반려견이 함께 하면서 우울함이 많이 없어졌어요.

  • 반려동물과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됐어요.

  • 우울해 하는 대신 함께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해보게 돼요.

  •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옆에 붙어 애교부리는 모습을 보며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 일을 하지 못하는 극한 어려움 속에도 강아지로 인해 힘을 내고 삶에 희망을 얻었어요.

  • 사랑하는 존재를 지켜내기 위해 일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합니다.

  •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기쁨이 되어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많이 잠재워 줍니다.

  • 힘든 상황이지만 반려동물이 사랑을 주고 웃음을 주면서 살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 외로움과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옆에서 큰 힘이 됩니다.

  • 코로나로 심리가 불안정했는데, 항상 절 위로하고 힘이 되어준 건 반려견이에요. 너무 귀여워 일상이 활기차졌어요.

  • 엄마가 집에 계신 시간이 늘면서 우울증이 심해지던 차 반려견울 입양했는데 집안 분위기가 이 정도로 달라질 줄 몰랐습니다.

  • 집에 있을 때 반려동물과 놀다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고, 함께 하니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 강아지 산책을 핑계삼아 밖에 나갈 수 있고, 친구를 만나지 못하지만 반려견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 사람이 없는 곳을 골라 산책할 수 있고 집에서도 무료할 틈이 없어요.

  • 코로나 이후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 집에 있을 구름이를 생각하면 답답한 마스크도 이겨내고 일할 수 있습니다.

  • 학교를 안가고 집에 있으니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 불안감이 컸는데 반려견이 있어 같이 놀고 챙겨주다 보니 우울하지 않아요.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되요.

  • 집에 같이 있으니 반려견의 사랑스러움을 더 알게 됐고, 산책하면서 우울함도 나아졌어요.

  • 반려동물을 보면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또 아이를 위해 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어 코로나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 강제 집콕을 하면서 우울하거나 심심할 때 위로가 되는 게 반려동물입니다.

  • 친구 못 만나는 우울함을 코코가 대신 채워줬어요.

  • 놀러갈 수 없는 상황에서 너무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보고 있으면 우울한 기분도 사라집니다.

  •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있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면 덕분에 웃고, 힘내자는 생각이 듭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적적할 때 반려견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 모임을 못해 답답했는데 반려동물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 반려견에게 먼저 달려가는 습관이 생길 정도로 반려견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반려묘와 눈이 마주칠 때, 반려묘의 모습을 보면 쓸데없는 생각할 시간이 줄고, 우울해 지려다가도 행복해 집니다.

  • 힘들고 지칠 때 반려동물의 애교를 보면 힘들었던 게 싹 사라집니다.

  • 같이 보내는 시간이 더욱 많아지면서 그동한 못 해줬던 걸 해주게 됐습니다.

  • 반려동물덕분에 밖에서 놀지 않고 집에서 힐링할 수 있었어요.

  • 우울할 때 옆에와서 숨만 쉬어도 힐링이 되요.

  •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요.

  •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 강아지에게 뭔가 해줄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고, 코로나블루를 잊게 됐습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반려동물과 친밀감도 더 높아지고, 외로움도 안타게 됐어요.

  • 방에만 틀어박혀 있는데 고양이의 애교가 참 많은 위로가 됩니다.

  • 우리 아이 행동 하나하나가 제 일상을 너무 행복하게 만들어요.

  • 아이들 덕분에 코로나에 대한 공포심도 낮아졌고,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 같이 밥먹고 돌다보면 웃는 시간이 늘어나요. 너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 힘들 때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한결같이 나만 바라봐주는 존재, 항상 애교부리는 댕댕이를 보면 우울할 틈이 없어요.

  • 우리집 고양이하고 있으면 행복하고 우울감이 사라져요.

  • 눈을 마주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짜증나고 걱정되는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 산책을 시켜야 되서 억지로 밖에 나가고, 햇빛을 쐬면서 우울증이 예방되는 거 같아요.

  • 반려견 때문에 하루에 한 번 이상 산책을 다니니 기분전환이 됩니다.

  • 지구상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한 생명을 보호하면서 책임감을 갖게 되고 더 열심히 살게 되네요.

  •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힘들어졌지만 반려동물의 한결 같은 사랑을 더 느끼게 된 계기가 됐어요.

  • 모임을 자유로이 할 수 없는데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요.

  •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이 감소하고, 보호자로서 편안함을 느껴요.

  • 때로는 친구가 때로는 동생이 돼주는 존재입니다. 같이 있으면 행복합니다.

  • 코로나19후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활동적이 됐고,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졌어요.

  • 이 녀석들을 위해 코로나도 조심하게 되요. 내가 아프면 챙겨줄 사람이 없으니.

  • 산책하고 식사 챙기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온기를 느낄 수 있어요.

  • 사람을 만나는 횟수가 줄고 반려견과 보내게 되는데, 함께 다니며 코로나로 힘든 점이 덜 느껴져요.

  • 집에 있는 게 고립되고 우울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 인간과의 교류가 단절된 상황에서 유일하게 대면할 수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에요.

  • 우울할 때 가족 옆에서 힘이 나게 해주고 웃게 해줍니다.

  • 코로나예방에 더 힘써서 강아지와의 삶을 지켜야겠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정서적으로 제게 많은 힘이 됐음을 느꼈습니다.

  • 반려동물 존재만으로도 인간관계에 대한 갈증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불안감이나 스트레스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 반려동물을 돌보는 꾸준한 루틴이 삶을 지탱해주고,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습니다.

  •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반려견이 복덩이라 불릴 만큼 덕분에 집안이 더 화목해졌어요.

  • 반려동물과 추억이 많아지니 저절로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이 들지 않습니다.

  • 집에 있으면서 가족들이 모두 함께 이야기할 주제를 만들어줍니다. 싸우지 않는 건 우리 댕댕이 덕분.

  • 강아지가 조용한 집안을 늘 놀이터처럼 만들어줘 외로울 틈이 없네요.

  • 퇴사 후 집에서만 지내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활 루틴이 삶을 무너지지 않게 도와줍니다.

  • 잔잔한 시간도 행복 가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정해진 산책을 하고 놀다 보면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 13마리가 작은 어항에서 열심히 헤엄치는거 보면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싶습니다. 보고 있으면 잡생각도 사라져요.

  • 가족 모두 코로나로 힘든 부분이 있지만 함께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강아지 덕분이에요.

  • 돌봐야 할 동물이 있으니 실내환경 정돈에 신경쓰게 되고 규칙적 생활을 하게 됐어요.

  • 오히려 재택근무를 하니 집에서 강아지를 오래보게 되고, 그것으로 힐링이 되요.

  • 재택근무시 옆에소 골골송을 듣고 있으면 힘이 납니다.

  • 자폐성향을 가진 막내가 집안에 길게 머물며 스트레스가 컸는데 반려묘로 많이 완화됐습니다.

  • 조금 우울해지려 하면 귀신같이 알고 옆에 와서 애교부리고, 우울할 틈이 없어요.

  • 자영업이라 타격도 크고 전보다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었네요. 그래도 힘든 하루 마치고 시간을 보낼 때 만은 위안을 받습니다.

  • 다른 사람과 만나기 어려운 요즘, 덕구와 시간을 보내며 누군가와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이 채워져요.

  • 우울증에 코로나블루가 와 극단적 생각까지 하던 시점에 반려동물을 보고 힘을 내게 됐습니다.

  • 반려동물이 주는 사랑, 온기 모든 게 힘이 됩니다.

반려동물은 내 전부,
다른 100인의 이야기

  • 혼자 울고 있을 때 다가와 발로 얼굴을 긁어줄 때 가장 큰 위로가 됐어요.

  • 사람 동물 식물이 더불어서 보듬고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알게 해줬어요.

  • 매일 야근인데 스트레스 쌓일 때마다 사진을 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 너무 힘들고 지칠 때 반려동물을 보면 외롭지가 않아요.

  • 혼자 있는 시간을 가득 채워주는 반려동물 덕분에 두렵지 않습니다.

  • 내가 지금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 기쁠 때나 슬플 때도 화답하듯 꼬리를 흔들며 품으로 파고들 때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코로나로 권고사직 당하고 집에만 있어 우울할 때 아이가 옆에 있어줬어요.

  • 우울했던 제 세상을 밝혀주고 사랑하는 법과 사랑받는 방법을 알려준 정말 소중한 아이입니다.

  • 항상 나를 우선으로 생각해주고 따르는 존재가 있어 따뜻함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 반려동물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사랑해주고 있다는 걸 항상 느껴요.

  • 반려동물 입양 후 우울증이 심했을 때 느꼈던 막연함 걱정과 두려움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졌어요.

  • 사춘기 아이들을 혼자 키우면서 힘들 때 퇴근 후 반겨주는 건 반려견 뿐이었습니다.

  •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심한데 집에 가서 강아지를 보는 순간 회사 일이 다 잊혀집니다.

  • 기분이 좋을 때는 함께 기뻐해주고 힘들어 할 때 눈물을 핥아주는 땡구가 남자친구보다 나아요.

  • 반려동물이 장난감을 가져와 놀아달라고 할 때 몸도 마음도 움직일 수 있었어요.

  • 맑은 눈동자로 날 쳐다보면 나쁜 마음을 먹다가도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곁에 있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 정말 힘든 일이 있었을 때 우는 제 옆에서 항상 기다려주더라고요 그 모습에 잘 이겨낼 수 있었어요.

  • 아끼고 보살펴야 하는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에 책임감과 행복감을 느껴요.

  • 내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된 기분을 느끼게 됐고, 그런 반려동물에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어요.

  • 학교 실습시간이 끝나고 정신을 놓아버릴 지경이었는데,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더 애교도 부리며 다가와 멘탈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

  • 집안에 갈등이 있었는데 강아지가 생기니 서로 많이 웃고 시간을 함께하게 됐습니다.

  • 감정노동이 심한 직업 특성상 우울증이 심했지만 고양이와 함께하며 안정을 찾고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여섯살 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아이를 위한 삶을 살게됐고, 소심한 성격에서 웃음이 많은 사람이 됐습니다.

  • 내 인생은 반려동물을 기르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사랑과 책임감,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 대학생 시절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있었는데 강아지 두 마리와 함께하며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감정 컨트롤이 되지 않을 때 진정될 때까지 매달려 핥아주고 걱정해줍니다. 쳐다만 봐도 나도 모르게 웃게 됩니다.

  • 슬플 때마다 옆에서 위로해주고 손으로 나를 두드리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데이트폭력 당할 때 옆에서 같이 있고 울어준 아이도, 악몽에 시달릴 때 옆에서 누워 같이 자준 게 코코에요.

  • 엄마가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데,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외로워하지 않으십니다.

  • 힘들어도 집에와서 반려동물을 보면 부정적 마음이 사라져요. 그거로 회사생활을 버팁니다.

  • 모든 것에 지쳐 구성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 반려견이 마음을 아는 듯 조용히 옆에 와 앉아 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 서비스업에 종사해 멘탈이 힘들 때 반려동물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며 흔들린 멘탈을 붙잡습니다.

  • 올해 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저녁밥은 주고 죽어야지라는 생각에 집에 갔는데 나를 반겨주는 아이를 보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 반려동물을 만나지 않았다면 스트레스와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극복하지 못했을 겁니다.

  •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어느 샌가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졌어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에요.

  • 수험생활에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스트레스 받는 날 로미가 제게 해주는 꾹꾹이와 골골송이 큰 위로가 됐어요.

  • 파비로 인해 제 표정이 밝게 바뀌었어요. 부모님이 제일 기뻐하세요.

  • 결혼 후 건강문제로 집에서 무료하게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강아지를 입양하고 제 삶에 활력이 생겼어요.

  • 아이들의 무한한 사랑, 가끔은 철없는 행동이 사랑스럽고 저를 웃게 합니다.

  •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지내며 약한 생명을 돌봐주고 배려해주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함께 이야기하고 피크닉 가고, 가족이 강아지 덕에 화목해지고 행복해졌어요.

  • 걱정이 있을 때 곁에 함께 있어주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됩니다.

  • 우울증을 앓던 중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책임감이 커졌고, 자존감도 높아졌습니다.

  • 반려조가 생기고부터는 웃음이 많아지고, 전보다 불안도 줄었어요.

  • 봄에 힘든 일을 겪어서 매년 봄이되면 우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면 먼저 다가와 기분을 풀어주려고 하는 모습에 마음을 다잡습니다.

  • 까미의 재롱을 보느라 엄마의 우울증은 어느 순간 사라졌고, 우리집은 해피하우스가 됐어요.

  • 방안에만 있던 사춘기 아이들이 까미를 입양하면서 거실로 나왔고, 가족 분위기도 좋아졌어요.

  • 한 생명체가 나에게 의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힘을 줍니다.

  •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허전한 집안을 길에 버려져 있는 냥이들이 채워주었습니다. 특히 고양이를 싫어하던 어머니도 지금은 많은 도움을 받고 계세요.

  • 직장에서 속상한 일이 있어 병가를 내고 집에 있는 동안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눈물까지 핥아준 강아지 덕분에 우울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받고 온기를 나눠줬을 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 답답하고 외로울 때 토끼들이 곁에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반려견을 키우니 다른 강아지도 소중하고 나아가 다른 모든 생명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 학업 스트레스로 울고 있는데 강아지들이 와서 뽀뽀해줬어요.

  • 아플 때 옆에서 지켜주고, 위로해주는 반려동물이 있어 투병중에도 힘이되고 위로가 됐습니다.

  • 취업준비를 하며 자존감이 낮아져있었는데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는 소중한 동생들을 보고 힘을 냈습니다.

  • 짜증을 내거나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면 반려견이 와서 그만하라고 나를 핥습니다. 그러면 불쾌한 생각을 멈출 수 있어요.

  • 반려동물이라는 공통의 대화 주제가 생겨 가족과 함께 대화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 항상 반겨주고 눈맞추려 애쓰는 강아지들, 너무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입니다.

  • 가족들의 소통하는 연결고리가 되고, 함께 하면서 작은 행복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 반려동물과 놀아준다고 하지만 그로 인해 사람이 얻는 즐거움이 더 큽니다.

  • 사춘기 아이와 부딪힐 때 힘들다가도 우리 냥님을 보면 진정이 되고 화도 덜 내게 됩니다.

  • 지치고 힘들 때 아이를 보면서 용기를 얻었어요.

  • 반려동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과 행복을 느껴요. 자신감도 생기고 집에서 웃는 날이 정말 많아졌어요.

  • 우울할 때는 같이 놀며 생각을 없앨 수 있고, 나태해질 때는 책임감이 생기면서 용기를 얻게 됩니다.

  • 말을 하는 건 아니지만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존재에요.

  • 부모님의 맞벌이로 외로움을 자주 느꼈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외로움을 달랠 수 있었어요.

  • 반려동물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자는 생각에 더 나은 하루를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 퇴근 후 울고 있는데 무릎 위에 올라온 고양이가 어떤 위로보다 컸습니다.

  • 어릴 때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생명에 대한 가치관과 책임감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 반려동물이 자는 동안 숨을 쉬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누가 뭐래도 나를 따라줄 누군가가 있다는 게 큰 위로가 됩니다.

  • 반려동물이 있어 사랑을 주는 법,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얼마전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셔서 아빠도 저도 힘들었는데 그래도 이 녀석 때문에 웃게됐고, 또 챙겨줘야 하니 슬픔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어요.

  • 집에 왔을 때 반기는 존재가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편인데 강아지랑 있으면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은은해집니다.

  •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우울함이 사라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 행곡이 덕에 코로나로 인해 찾아온 갱년기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 가족 상실의 아픔 후 강아지가 곁에서 눈물을 핥아주며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 우울한 표정으로 앉아 있으면 와서 야옹하며 말을 붙여요. 따뜻하게 곁에 붙어 있어요.

  • 변함없는 애정에 가슴이 뭉클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삶의 의욕을 심어 줍니다.

  • 아이들이 커서 독립하고 외로울 때 가족처럼, 벗처럼 함께 해줬습니다.

  • 힘들고 지쳐도 아가들 얼굴 보면 다 잊습니다. 늘 웃음짓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입니다.

  • 너무 힘들어 세상 뜨고 싶었을 때 책임져야 할 생명이 있어서 어떡하든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

  • 느껴본 적 없는 친밀감, 유대감, 모성애 등을 알게 됐고, 사랑하는 가족이 생긴 것 같습니다.

  • 가족들이 싸우면 가운데서 중재하는 행동을 합니다.

  •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힘든 일을 털고 운동도 돼서 건강도 좋아져요. 마음속 힘든 일들이 다 별거 아닌 듯 생각됩니다.

  • 타지에 혼자 살아 우울함이 생겼는데, 고양이와 함께 놀고 쓰다듬는 것만으로 위로가 됐습니다.

  • 1인가구라 집에 대한 애정이 없었는데, 반려견과 함께하며 에너지 넘치는 공간이 됐습니다.

  • 일이 힘들고 혼자라고 느낄 때 저를 봐주는 유일한 눈동자가 고양이들이었어요.

  • 공황장애와 극심한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금은 유기견 봉사를 하며 동물 돕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 힘든 일이 있어 울 때 아무 말 없이 등을 제 얼굴에 대고 같이 누워줍니다.

  • 부모님 두 분이 한 달 간격으로 돌아가시고 상심에 빠졌을 때 흰돌이 흰순이가 큰 힘이 됐습니다. 나를 지켜준 버팀목이 된 고마운 반려견들입니다.

  • 코로나 이후 집에 머물면서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컸는데, 반려동물 덕분에 외로움과 불안감이 해소됐어요.

  • 혼자 사는데 마중 나와주는 아이들이 있어 집에 들어오는 길이 기분 좋아요.

  • 아플 때 옆을 지키셔 손을 핥아줘요. 빨리 나으라는 위로인가 봐요. ^^

  • 반려견과 함께한 후로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공감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사업이 크게 힘들어졌을 때 자살까지 생각했었는데 우는 나를 보며 꼬리를 흔들고 눈물을 핥아주는 반려견을 보며 웃고 다시 힘내게 됐습니다.

취재 고은경 기자

인터랙티브 기획/제작 백종호, 황대한, 오준식

Copyright © The Hankook-Ilb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