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에미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22.09.04 20:40
수정
2022.09.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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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위대한 국립공원’ 내레이션
그래미상 두 차례 수상 이어 영예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귄위의 상인 에미상을 받게 됐다. 앞서 미국 음악계 최고 귄위의 상인 그래미 상을 두 차례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이날 에미상 '우수 내레이터' 부문 수상자로 오바마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넷플릭스 5부작 다큐멘터리 '우리의 위대한 국립공원' 해설로 이 부문 상을 받았다.

이 다큐멘터리는 전 세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한 것이다. 오마바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의 제작사 '하이어 그라운드'가 제작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에미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은 1956년 텔레비전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에미상 특별상을 받은 바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6년 ‘아버지로부터의 꿈들’, 2008년 '담대한 희망’ 오디오북 낭독으로 그래미상도 두 차례 수상했다. 미셸 여사도 2020년 자서전 ‘비커밍’ 오디오북 낭독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9년 ‘핵무기 없는 세계’를 주창했다는 이유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바 있다.

김청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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