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3%...두 달 만에 20%대 벗어나 [갤럽]

입력
2022.09.16 11:31
수정
2022.09.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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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9월 3주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8% 민주당 31%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두 달 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6일 발표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이재명 대표 선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9월 3주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잘못하고 있다는 59%로 나타났다. 직무 긍정률은 9월 1주 조사보다 6%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4%포인트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7월 3주(32%) 이후 처음이다. 두 달 동안 줄곧 20%대에 머물러 왔다. 부정률은 7월 2주(53%) 이후 처음으로 60%를 밑돌았다.

한국갤럽은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7%), 70대 이상(62%) 등에서 가장 많고, 추석 전인 9월 첫째 주와 비교할 때도 이들에게서의 변화가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로 인해 지난주는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민주당 31%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오른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지지도는 8월 4주 36%, 9월 1주 34%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지난달 28일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선출된 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한 셈이다.

정계 인물 호감도...오세훈 홍준표 이재명 순

5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국민의 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 "에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5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동시지방선거 국민의 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장 수여식 "에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 기자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주요 정계인물 호감도도 물었다. 조사기관이 정계인물 8명의 이름을 무작위 순서로 호명한 후 응답을 받았다.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41%를 기록해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홍준표 대구시장(40%), 이재명 민주당 대표(34%), 유승민 전 의원(30%), 한동훈 법무부 장관(28%), 이낙연 전 대표와 안철수 의원(각 27%), 이준석 전 대표(24%) 순으로 많았다.

한편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호감 응답률은 이준석(65%), 안철수(63%), 이낙연(57%), 이재명(56%), 유승민(53%), 한동훈(51%), 홍준표(48%), 오세훈(46%) 순으로 많았다.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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