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 100' 동영상으로 국민 건강 책임진다

입력
2023.01.18 14:48
수정
2023.0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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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전경. 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력 100' 동영상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환경에 발맞춘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공단 측은 18일 "국민의 체력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운동처방 가이드 동영상 정보, 체력인증 측정 방법 동영상 정보 등 총 7종으로 분류한 1,021편의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를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것으로, 개방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가 차원의 고가치·고수요 데이터다.

공단은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기초로 영상의 검색과 활용이 용이하도록 연령대, 근육, 도구 등 40여 개 항목을 정의하고 세부 장면에 따른 항목별 콘텐츠를 구축했다. 이번에 개방한 데이터는 민간기업 또는 개인이 의료,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체력100 동영상 정보를 포함한 국가중점데이터 정보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신청해 오픈 API 형태(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개발·활용)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공단 측은 "혁신성장을 이끌어갈 중점 데이터를 적극 발굴해 새로운 민간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국민의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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