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걸장학재단, 신문 배달 학생 등 11명에 장학금 전달

김충한 설문걸장학재단 이사장

한국일보 후원으로 신문 배달에 종사하고 있는 학생 또는 종사자 자녀의 학업을 격려·지원하는 설문걸장학재단(이사장 김충한)이 2023년 장학금을 27일 전달한다. 올해 장학금은 동명여고 원서연 양 등 11명에게 수여된다. 수여식은 코로나19로 따로 열지 않는다. 재일동포 설문걸씨가 1985년 설립한 설문걸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1,512명에 이르며 총 2억8,744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