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6명 전원 소속사 떠난다...사실상 해체 수순

입력
2023.01.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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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한국일보 자료사진

모모랜드.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모모랜드' 멤버 6명 전원이 현 소속사를 떠난다.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27일 "모모랜드 멤버들인 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소속사가 '해체'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업계 내에선 사실상 팀이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멤버 전원이 같은 소속사로 옮기지 않는 이상 그룹 활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모모랜드가 최근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아 이 같은 관측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2016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결성된 모모랜드는 9인조로 활동을 시작해 '짠쿵쾅', '뿜뿜', 'BAAM', 'Thumbs Up'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멤버 중 연우와 태하, 데이지가 탈퇴하면서 2019년부터 6인조로 활동해 왔다.

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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