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4624명… 1주 전보다 약 9천명 줄었다

입력
2023.02.04 10:15
수정
2023.0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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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3일 한산한 모습의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주 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3일 한산한 모습의 서울 용산구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4,6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이 1만 4,583명, 해외 유입이 4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24만 3,393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 3,612명)보다 8,988명이 감소한 수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6차 유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7월 2일(1만 708명) 이후 31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8,871명→7,416명→1만 9,629명→2만 420명→1만 6,862명→1만 4,961명→1만 4,624명으로, 일평균 1만 6,112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3만 3,57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4명이 줄어든 325명으로, 닷새째 300명대를 보였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82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18.8%로, 전체 병상 1,565개 중 1,271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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