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튀르키예 동남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입력
2023.02.07 14:09
수정
2023.0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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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와 통화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이 7일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대사와 통화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7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중 일부 지역에 대해 즉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해당 지역은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등 6개 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디야르바크르, 샨르우르파, 가지안텝, 킬리스 등 4개 주는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 발령 중으로 조정이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현재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니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튀르키예 당국의 안내에 따라 안전 대피하고, 여행 예정인 국민들은 계획을 취소 또는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영사 조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나 주튀르키예대사관(+90-533-203-6535)으로 연락해달라”고 안내했다.

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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