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아동 복지시설 후원·봉사활동 가져

'사랑품앗이' 행사 진행

6일 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공동으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전남 여수공장은 최근 노사가 공동으로 LG복지재단 소외계층 후원사업인 '사랑품앗이' 후원금 전달식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전날 아동 보육시설인 아이꿈터∙삼혜원에 각 1,000만 원 상당 에어컨, 컴퓨터 등 제품을 전달하고,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수 아쿠아 플래닛 투어 및 빵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가졌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로 시설에 있던 40여 명의 어린이들과 오랜만에 야외활동을 즐기며 아쿠아 플래닛을 관람했다. 이어 빵 만들기 봉사는 청소년에게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만든 빵을 다시 노숙인 재활시설에 기부하며 봉사정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전무는 "코로나19 이후 체험 활동 제한으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봉사 활동을 경험하는 등 만족도가 좋았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