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자치뉴스] 영등포구,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설치 外

입력
2023.03.20 15:00
19면

영등포구, 찾아가는 재개발ㆍ재건축 상담센터 설치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찾아가는 재개발ㆍ재건축 상담센터’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신길5동 주민센터 1층에 ‘찾아가는 재개발ㆍ재건축 상담센터’가 상시 운영된다. 센터에는 도시계획ㆍ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상주하며 △1대 1 상담 △주민설명회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등 77개 구역 재개발ㆍ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찾아가는 재개발ㆍ재건축 상담센터와 서울시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재개발ㆍ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새 도시브랜드 개발 착수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17일 개최한 ‘금천구 도시브랜드 신규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17일 개최한 ‘금천구 도시브랜드 신규 개발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자문위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새로운 도시브랜드(BI) 개발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역할과 비전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구의 도시브랜드는 2007년 개발한 ‘눈부신 금천’이다. 하지만 인지도가 낮아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구정 비전인 ‘앞으로 가는 금천, 당당한 금천시대’에 맞춰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첨단산업 등 구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담은 도시브랜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개발전략 수립 △개발 추진단 구성 △구 정체성 및 핵심가치 도출 △도시브랜드 최종안 선정 △도시브랜드 선포 등 5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개발된 도시브랜드는 내년 1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의 역사적ㆍ경제적 가치에 걸맞은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 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기 수원시, 전세사기 예방 공인중개사와 합동 감시체계 구축

경시 수원시 청사. 수원시 제공

경시 수원시 청사.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잇따르는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회원 66명으로 구성된 ‘전세 사기 예방 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니터링단은 전세 사기 의심 사항을 발견하면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전세 피해 예방 활동을 한다. 임대차 신고 방법 등도 홍보한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하고 모니터링단에 속한 공인중개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세 사기 모니터링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재준 시장은 “빌라왕 사건 등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모니터링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잠재적 전세 사기를 사전에 식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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