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이상형? 외모는 내려놨다"...깜짝 발언 ('신랑수업')

입력
2023.03.20 19:11
'신랑수업' 김재중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채널A 제공

'신랑수업' 김재중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채널A 제공

가수 김재중이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6회에서는 김용준의 '자만추' 2탄과 함께 소중한 사람을 만난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김용준은 앞서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로 만난 여자 아이스하키 감독 안근영과의 '만남 그 후'에 관한 질문 세례를 받았다.

특히 김용준의 '자만추'를 주선한 장영란이 "부모님의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뭔가를 기대하시는 듯 하다"고 답해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SG워너비 멤버들의 반응도 밝힌 김용준은 "팬 분들도 예전에는 '결혼하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이제는 갈 때가 됐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합류한 '뉴페이스' 김재중은 이상형 질문에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외모는 조금 내려놨고 내면이 진짜 중요하다"라고 말했고, "한고은 같은 스타일은 어떻냐"라는 이승철의 질문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겠다"라고 뜸을 들였다.

한고은에 대한 김재중의 생각에 궁금증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그는 깍두기 담그기에 도전한 리얼 일상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깍두기를 담글 무를 자르기 위해 중식도를 꺼내 전문가 포스를 풍기더니, 곧장 재료들을 툭툭 썰고 양념도 눈대중으로 넣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승철은 "김치 담그는 아이돌은 처음 봤다"며 혀를 내두른다.

잠시 후 김재중은 직접 만든 '재중표 깍두기'와 손수 만든 꽃 리스를 정성스럽게 챙긴 뒤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깜짝 만남의 주인공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김재중은 "단둘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한 사람이다. 음식을 주면 잘 먹으니 그 모습이 예쁘다"라고 말한다. 나아가 김재중은 그 사람과 통화하던 중 "내가 (당신이) 있는 데로 갈게"라며 스윗함을 풍겨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과연 김재중이 만난 사람이 누구인지, 김재중의 깍두기 솜씨가 어떠할지는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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