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아주대 교수, 국내 네번째 미 의생명공학원 펠로 선임

입력
2023.03.28 13:30
수정
2023.03.28 13:3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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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의생명공학 상위 2% 전문가 모임
1992년부터 30년간 30개국 2750명 선정

아주대 박기동 교수. 아주대 제공

아주대 박기동 교수. 아주대 제공

박기동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가 미국 의생명공학원(AIMBE) 2023년도 펠로(석학회원)에 선정됐다.

28일 아주대에 따르면, 박 교수는 혈액적합성 고분자 생체재료 기술 개발과 조직 친화성 고분자 재료, 생리활성 물질 전달용 고분자 하이드로젤, 의료용 조직 접착 소재, 약물전달 기술, 재생의료 기술 등 질병진단·치료를 위한 다양한 고분자 생체소재를 개발해 나노 공학 및 인공장기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AIMBE는 전 세계 의생명공학 분야 상위 2%에 속한 산·학·연 전문가가 모인 비영리기관으로, 1991년 창립됐다.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30여 년 동안 30개국에서 2,750명이 펠로로 선임됐다. 국내에서는 이해방 전 한국화학연구원 선임부장,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전상용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에 이어 박 교수가 네 번째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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