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차서원 측, 열애·임신 인정 "새 생명 기다리는 중"

입력
2023.06.05 10:47

엄현경·차서원, 열애와 임신 인정
양 소속사 "결혼 전제로 교제, 새 생명 기다리는 중"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 MBC 제공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 MBC 제공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이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 이에 양 소속사는 두 사람이 현재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5일 본지 취재로 엄현경과 차서원의 임신, 결혼 발표가 알려졌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간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엄현경의 겹경사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는 중이다.

이와 관련 양 소속사는 빠르게 열애를 인정하며 두 배우를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먼저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 엄현경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차서원은 지난해 11월 2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따라서 결혼식은 차서원의 제대 후 진행된다. 아울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의 교제 상대인 엄현경의 임신과 관련,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차서원 배우를 사랑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현경 소속사 여진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입장을 내고 두 배우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1986년생인 엄현경과 1991년생인 차서원은 5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새로운 스타 커플 탄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엄현경은 지난 2006년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한 후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일단 뛰어' '경성스캔들' '착한여자 백일홍' '청일전자 미쓰리' '비밀의 남자' 등으로 주연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한 차서원은 드라마 '별별 며느리' '20세기 소년소녀' '부잣집 아들'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 '두 번째 남편' 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특히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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