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 땄다

입력
2023.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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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100% 자원 재활용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삼성SDI 제공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삼성SDI 제공


삼성SDI는 회사의 국내 모든 사업장이 글로벌 안전 과학 전문기업인 UL솔루션스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인증은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각각 플래티넘(100%)과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받는다. 회사의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 충북 청주시 청주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2년 연속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충남 천안시와 울산시, 경북 구미시, 경기 수원시 사업장도 올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면서 국내 모든 사업장이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삼성SDI는 재활용 파트너사와 협력해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생기는 폐기물인 공정 스크랩에서 코발트와 니켈, 리튬 등 핵심 원소재를 회수하고 다시 쓰는 체계를 만들었다. 지난해 5월에는 연구소 내에 리사이클 연구 랩을 새로 만들어 배터리 소재 회수율을 올리고 친환경 소재 회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이 인증을 국내뿐 아니라 모든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 중 중국 우시 사업장은 플래티넘 등급을, 헝가리와 중국 톈진 사업장은 골드 등급을 받았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사업장까지 인증을 마치면 올해 안에 국내외 모든 사업장이 이 인증을 받게 된다.

최윤호 대표이사(사장)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회사가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가 되기 위한 친환경 경영의 하나"라며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은 물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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