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심' 등에 업고 강서구청장 탈환 나선 김태우

입력
2023.09.23 10:00
18면
구독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배계규 화백

김태우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배계규 화백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본인 때문에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다시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했다. 올해 5월 구청장직을 상실한 이유였던 공무상 비밀누설죄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사면해 줬다.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 판결은 고작 3개월 만에 없던 일이 됐고, 삼권분립도 설 자리를 잃었다. 법과 원칙이 사라진 곳에 도덕이 존재할 리 없다. 공무상 비밀누설이 공익제보였다는 주장이 옳다손 치더라도, 보궐선거에 막대한 혈세를 쓰게 됐는데도 김 후보자는 아직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조차 없다. 민심(民心)은 이번에도 윤심(尹心)의 편에 설까.

김표향 기자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