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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가사, 한글 서예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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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다음달 4~9일 경북도청 동락관서
제1회 내방가사 한글 서예 전시전 개최
내방가사 '조손별서' 8폭 대작.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 다음달 4~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회 내방가사 한글 서예 전시전인 '내방가사 아름다운 한글 서예와 만나다'를 연다. 이 행사에는 제2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및 본심작을 전시하는 '어제 ᄒᆞᆫ글, 오늘 디ᄌᆞ인과 ᄉᆞ맛다'도 개최된다.
27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제1회 내방가사 한글 서예 전시는 내방가사의 아시아 태평양 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경북 선조 여성들의 한글 사랑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내방가사 가운데 문화사적, 문학적 의미가 큰 작품을 선정하여 대구 경북 여성서예가의 현대적 필치로 필사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 작품 중 '조손별서'는 8폭(70㎝×200㎝x8)의 대작이고 족자 작품의 평균 길이도 9m에 달한다. 8폭의 대작 1점은 경북도청 동락관 1층, 족자형 42점은 2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역대 내방가사 서예 전시 가운데 최대 규모다.
대상작 '한글젠가'.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어제 ᄒᆞᆫ글, 오늘 디ᄌᆞ인과 ᄉᆞ맛다'는 제2회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및 본심작을 전시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예년보다 응모작이 크게 늘어 150여 점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 공모전은 한글이 지닌 산업 자원으로서 가치 가운데 '디자인 산업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제품 출시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생산업체와 제작자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도 경북지역 생산업체와 도민들에게 공모전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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