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판의 초석 닦은 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한국 출판의 초석 닦은 윤형두 범우사 회장 별세

입력
2023.12.04 17:12
수정
2023.12.04 17:3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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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두 범우사 회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 출판의 초석을 닦은 윤형두 범우사 회장이 지난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935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고인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출판계에 입문해 1966년 범우사를 설립했다. 범우사는 1970년대 범우고전선, 루이제 린저 저작선집, 사상신서, 에세이문고, 사르비아문고 등을 발행했다.

고인은 1991년 범우출판장학회를 설립하고 2003년 범우출판문화재단을 설립하는 등 출판 인재 양성과 출판 문화 창달에 힘을 쏟았다. 제47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출판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출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이 같은 공로로 한국출판문화상, 보관문화훈장, 국민훈장 석류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강영매 전 이화여대 교수, 윤재민 범우출판 대표, 윤재준 서울디지털대 교수, 윤성혜 윤아트 대표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은 6일 오전 10시.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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