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대 교역길 실크로드 따라 수출시장 개척한다

입력
2024.04.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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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15~19일 두 도시 방문
몽골 울란바토르시 등과 교류 협정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도가 내륙 아시아를 동서로 횡단하는 고대 교역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실크로드에 자리한 중국 랴오닝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이 지사는 먼저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정을 맺는다. 협정서에는 통상과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 및 과학 분야 상호 협력을 담는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랴오닝성과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이 지사는 이어 17일과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양수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도내 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몽골 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도 참여해 세부사업 실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이 지사는 18일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대학생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북도의 새마을운동을 알리고 우수 유학생을 유치한다. 또 몽골 10대 기업에 속하는 모노스그룹, 몽골 교육과학부, 몽골 약학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과 바이오 산업 분야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을 논의하고 전통 의학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갖는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중국과 몽골 방문으로 지역 기업이 실크로드를 따라 도내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며 “한국과 문화적 연관성이 높은 두 지역 우수 학생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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