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관광 새로운 미래 모색…광주서 16일 포럼 개최

입력
2024.05.16 15:09
수정
2024.05.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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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뷰티·댄스 등 K-컬처글로벌센터
한·중·베트남, 광주서 협력 방안 논의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K-컬처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K-교육관광미래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K-컬처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K-교육관광미래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한국 관광의 미래를 고민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국제특수목적마이스진흥회(ISPA)는 16일 광주 동구 K-컬처글로벌센터에서 '2024 K-교육관광미래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중국·베트남 등 3개국 교육·관광·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포럼은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선 황지유 동신대 교수가 'K-교육관광광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황 교수는 "K관광교육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문화를 결합해 국내외 학습자들에게 교육적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한류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활용해 교육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4 영국 TV쇼 갓 텔런트에 소개된 한국태권도팀 '싸울아비'의 공연과 AI 접목한 패션쇼, 월드 K팝 센터 등 다양한 K-관광 콘텐츠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황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의 발전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용한 교육·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가능케 한다"며 "비대면 시대에서도 한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역사,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 콘텐츠를 확장해 학습자의 선택 폭을 넓혀야 한다"며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세계 어디서나 한국의 관·광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또 양룽 산시성 관광협회 회장은 중국의 교육관광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광주관광공사와 전남관광재단, 광주대·광주여대·동신대·조선대·호남대 등 지역 대학교가 교육 상담 부스를 각각 마련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베트남 등 해외 관계자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소개했다.

이창주 ISPA 회장은 "행사는 7월부터 8월까지 1만여 명의 외국 청소년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며 "다양한 문화권의 소통을 통해 문화, 교육, 체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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