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풍계리 인근 규모 5.0 지진”… 5차 핵실험 가능성

입력
2016.09.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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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 3곳 모두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38노스 제공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8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입구 3곳 모두에서 새로운 활동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38노스 제공

유럽지진센터가 9일 오전 북한 풍계리 인근 지역에서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리 기상청은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정권수립일(9·9절)을 맞아 5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은 1월 4차 핵실험 후 5차 핵실험 강행 의지를 거듭 밝혀왔으며, 최근에도 풍계리 인근에서 핵실험 준비 움직임이 자주 포착됐다.

송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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