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3.3 지진, 기상청 “여진으로 피해 없을 듯”

입력
2016.10.10 23:32
10월 10일 밤 11시께 발생한 지진의 진앙.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10월 10일 밤 11시께 발생한 지진의 진앙.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경상북도 경주시 근처에서 10일 밤 11시께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0시59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의 여진이며,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까지 9ㆍ12 경주 지진으로 발생한 여진은 총 470회로, 규모 1.5이상~3.0미만이 451회, 3.0이상~4.0미만이 17회, 4.0이상~5.0미만이 2회다.

태풍 '차바'로 주춤했던 경주 지진피해 지역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기와 기능공들이 한옥 지붕에서 기와 교체·보수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태풍 '차바'로 주춤했던 경주 지진피해 지역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기와 기능공들이 한옥 지붕에서 기와 교체·보수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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