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최우수’ 부서는 일자리노동과

입력
2020.0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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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서 종합성과평가 결과

녹지공원과ㆍ질병조사과 ‘우수’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2019년 시 부서 종합성과평가 결과 일자리노동과가 최우수 부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110개 부서의 614개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목표달성도, 업무평가위원회 평가, 핵심 현안사업 등에 대한 부서 종합성과평가를 실시, 최우수(1개), 우수(2), 장려(6) 부서를 각각 선정했다.

이 결과 최우수 부서에 일자리노동과가 올랐으며 우수는 녹지공원과,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 장려는 안전총괄과, 원자력산업안전과, 에너지산업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가 각각 차지했다.

일자리노동과는 일자리재단 설립,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 수립ㆍ추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산재전문공공병원의 건립을 확정, 근로자와 시민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녹지공원과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등 울산이 생태도시로 변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는 시민의 질병 발생 고위험 계층에 대한 조사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외부숙련도 평가를 통해 진단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또 정량 위주의 업무평가를 보완하고 평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부서 핵심 현안 우수사업에는 에너지산업과의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허브도시 울산 만들기 등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종합성과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은 4월 직원 정례회에서 실시되며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1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정의 역점시책이 반영된 부서별 성과의 목표 달성도와 부서 핵심 현안 평가, 내ㆍ외부 평가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했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공정한 평가를 통한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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