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선데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연기 “사태 나아지길”

입력
2020.02.26 08:53
천상지희 선데이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한다. 선데이 SNS 제공
천상지희 선데이가 코로나 19의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한다. 선데이 SNS 제공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선데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선데이는 26일 자신의 SNS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정말 심각합니다. 하루 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루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고통받고 애쓰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는 3월 1일 모델 출신 회사원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선데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결혼식 날짜를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선데이는 지난해 11월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더욱 성숙하고 안정되고 발전될 저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더 밝게 빛나는 선데이, 행복하고 당찬 진보라, 그리고 그 모두를 포함한 아름다운 사람이 되겠습니다"라고 행복한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와 축복을 받았다.

한편, 선데이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하고, 한국에서 천상지희,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다나&선데이로 활동한 가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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