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부자의 신곡에 태진아의 반응은? “이러면 재미없어”

입력
2020.06.06 15:42
김승현 부자가 태진아를 만나 조언을 듣는다. KBS2 제공
김승현 부자가 태진아를 만나 조언을 듣는다. KBS2 제공

‘금수광산’ 김승현 부자와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만났다.

오늘(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데뷔가 임박한 김승현 부자를 위한 가수 태진아의 1대 1 트로트 족집게 과외가 펼쳐진다.

앞서 아버지의 인생이 담긴 자작 가사에 트벤져스 3인방(박현우-정경천-이건우)의 손길이 더해진 노래 ‘개코같은 남자’를 받은 김승현 부자는 가녹음을 마치고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편곡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 세션들이 모였고, 김승현 아버지는 현장에서 연주를 듣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아버지는 녹음에 참여했던 그룹 들국화 출신 기타리스트 김광석에게 “이 곡이 어떨 것 같아요?”라 물었고, 김광석은 “120% 히트”라며 흥행 대박을 점쳤다.

이런 가운데 트로트 새내기인 김승현 부자를 위해 트로트 황제 태진아도 두 팔 걷고 나섰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목부터 확 꽂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태진아는 48년의 트로트 내공이 담긴 노하우와 수천 명의 청중을 단숨에 사로잡는 비법을 김승현 부자에게 직접 전수했다.

이에 트로트 황제로부터 족집게 과외를 받은 두 사람의 실력이 과연 얼마나 업그레이드 됐을지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폭발시키고 있다.

한편, ‘히트 예감 120%’ 김승현 부자의 열정 가득한 트로트 도전기는 오늘(6일) 오후 9시 15분 KBS 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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