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경남도 이은진 사무관, 장애인 복지 유공 대통령 표창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경남도 장애인복지과 이은진 사무관이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장애인 복지 유공 정부 포상자 18명 중 유일한 공무원인 이 사무관은 업무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열정으로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했다.
그는 경남의 대표 장애인복지 브랜드 '경남 장애인 세상든든'을 기획해 장애인의 관광·여가 및 문화예술‧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개발했다.
누구보다 여행과 휴식을 바라지만 여건상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세상보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 세상보기(휠체어리프트) 버스 운영 △장애인 리조트 이용료 할인 지원 △장애친화업소 '든든자리' 인증 사업 등을 발굴·시행했다.
특히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는 그간 이동의 불편함으로 인해 여행을 쉽게 할 수 없었던 장애인 등 도민의 지대한 호평을 받았다.
현장의 안타까운 장애인의 목소리를 듣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로 뛰어 사업을 추진해 지난 15일 경남도청 야외행사장에서 '첫 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내 하반기 경남도 장애인문화예술제, 경남도 장애인축구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고, 민관협업에 따른 장애인 예술공연, 스포츠 관람권 확대, 공공기관 행사 시 장애예술단체 공연 적극 개최, 도내 미등록 장애예술단체 지원 등이 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신규사업을 추진했다.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사전검진 지원사업'을 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도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발굴했고,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하여 '저소득 중증장애인 집 정리 시범사업'도 발굴·시행한다.
이 사무관은 "동료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었고 대신해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장애인이 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