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뒤늦게 전해진 결혼 소식…남편은 동종업계 종사자

입력
2024.05.08 11:17

이상희, '60회 백상예술대상' 조연상 수상
트로피 받고 남편 언급 "결혼해 줘서 고마워"

이상희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상희 SNS

이상희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상희 SNS

배우 이상희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8일 소속사 눈컴퍼니 측 관계자는 본지에 "이상희가 2019년 결혼했다. 남편은 동종업계 종사자다"라고 말했다.

이상희는 지난 7일 진행된 '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남편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로기완'으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받은 그는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맙다. 나는 너랑 결혼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로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상희가 '로기완'에서 연기한 역할은 로기완과 함께 벨기에 정육 공장에서 일하는 동료 선주다.

한편 이상희는 간호사 출신이다. 그는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미스트리스' '봄밤' '검사내전' '어사와 조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데시벨' '로기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나왔다.

정한별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