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3명 희생…시의회 1층에 합동 분향소 설치

울산서도 3명 희생…시의회 1층에 합동 분향소 설치

입력
2022.10.31 14:20
수정
2022.11.0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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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운영

김두겸 울산시장이 31일 울산시청 시민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사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11월 5일까지 시의회 1층 시민홀에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 합동분향소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며 조문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본청과 구·군, 공공기관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전 직원은 검은색 리본을 가슴에 달기로 했다.

울산시는 또 이번 참사와 관련해 불필요한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부득이 개최하는 행사에 대해서는 검소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행사 시 관람객 밀집공간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사장 내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해 154명이 숨졌다. 사망자에는 울산에 연고를 둔 3명도 포함됐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이태원 사고로 사망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우리 사회에서 이 같은 불행한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마음을 합쳐 달라”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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