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측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 황당해…고소 유지"

유영재 아나운서가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결혼 취소 소송 중인 배우 선우은숙 측이 소송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6일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유영재가 입원을 했다고 해도 고소를 유지한다. 다만 입원을 이유로 피의자 조사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선우은숙과 피해자인 친언니 A씨는 이 사실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지금 현재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다"라면서 "두 분 다 가해자가 갑자기 억울하고 아프다고 하는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황당해한다. 유영재가 억울함이 많다며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하셨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얼른 건강이 회복되셨으면 좋겠다.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은 수사기관에서 밝히면 될 것 같다. 빨리 건강 회복하셔서 신속하게 조사받으시고 억울한 부분 다 해명하시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더팩트는 유영재가 성추행 피소 이후 극심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부부가 됐으나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선우은숙은 방송을 통해 유영재의 삼혼을 폭로했으며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선우은숙은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했고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처형 강제 추행 의혹에 반박하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앨리스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그룹 앨리스의 소희가 결혼한다. 2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본지에 "소희가 15세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소희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소희가 연예계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99년생 소희는 2017년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그룹 앨리스로 활동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앨리스는 '컬러 크러쉬(Color Crush)' '그립다' '내 안의 우주' '댄스 온(DANCE ON)' '쇼 다운(SHOW DOWN)'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소희는 지난해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PD 언급 논란에 "주어진 일 열심히 한 것 "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방송에서 전 남편 최병길 PD에 대해 언급했다가 일부 네티즌들한테 지적을 받았다. 이에 서유리는 직접 해명을 하며 논란을 수습하는 중이다. 지난 25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MBN '동치미' 방송 후 공개 후의 소회를 간략하게 전했다. 그는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 열심히 한 거다. 예능을 너무 진짜로 받으시면 먹고 살기 힘들다"라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일 공개된 '동치미' 방송 말미 담긴 서유리의 이혼 심경 발표 예고편에 대한 후폭풍이다. 방송에서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다. 좋다"라면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결혼 생활에 대해선 "결혼 생활 하며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같은 밥을 먹는데도 이렇게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남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일각에서 서유리가 전 남편에 대해 외모 지적을 한 것이 무례했다는 지적이 나온 상황이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달 최병길 PD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부부가 됐으나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현재 이혼 조정 협의 중이며 성격 차이로 헤어지게 됐다.

연예 골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