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거짓, 거짓… '참사 구청장' 박희영

거짓, 거짓, 거짓… '참사 구청장' 박희영

입력
2022.11.12 10:0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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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배계규 화백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배계규 화백

지난 6ㆍ1지방선거에서 일약 ‘스타’가 된 단체장을 꼽자면, 단연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다. 53세에 구의원으로 뒤늦게 정치에 입문한 그는 용산구 역대 최다 득표(60.7%)로 첫 여성 구청장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안팎의 기대를 한껏 받았다.

기대가 분노로 바뀌는 데는 고작 5개월밖에 안 걸렸다. 157명의 생명이 스러진 ‘이태원 핼러윈 참사’ 전후 무책임하고 이해할 수 없는 박 구청장의 행적과 거짓 해명이 꼬리를 물었다. 관할 행정 책임자이면서도 “마음의 책임만 느낀다”는 민심과 동떨어진 언급에 국민은 허탈해하고 있다. 구청장 입장에서 참사를 수습할 방법은 하나다. 사퇴하고 성실히 경찰 수사에 임하는 것이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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