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걱정 뚝" 르노코리아차, 모든 차종 4%대 전액 할부 구매 제공

입력
2022.11.23 14:35
수정
2022.11.23 14:56

XM3·QM6·SM6, 36개월 할부 4.9% 금리 적용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제공


자동차 할부 금리가 10%를 넘나드는 고금리 시대를 맞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4%대 할부 금리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XM3, QM6, SM6 등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 상품(최대 36개월 기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의 할부 상품은 별도의 현금 선수금 납입 없이 전액 할부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달 기준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 모든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 할부 구매 시 4.9%의 금리가 적용된다. 48개월은 5.9%, 60개월은 6.9%다. 단, XM3 E테크 하이브리드와 SM6 필 신규 트림은 36개월 할부 상품만 이용 가능하다.

또 할부금 일정 금액을 유예해 월 납입금을 줄이고 할부 마지막 회차에 상환, 차량 반납, 할부 연장 등 고객의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한 스마트(SMART) 잔가 보장 할부 상품의 경우도 전 차종에 대해 최대 36개월 5.9%, 48개월 6.5%, 60개월 6.9%로 이용 가능하다.


경제성 뛰어난 XM3·QM6·SM6 '삼총사'

르노코리아 중형 SUV 'QM6'.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 중형 SUV 'QM6'.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합리적 이율의 할부 상품 운용과 함께 고물가 시대에 차량 구매 가격과 운행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들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우선 최근 국내 출시된 'XM3 E테크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만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비슷한 감속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B모드'도 제공한다.

QM6 LPe의 경우 공인 연비 기준 LPG 60리터(L) 충전 시 534㎞ 주행이 가능하다. 11월 22일 기준 오피넷의 전국 평균 가격인 LPG 1L당 1,031.41원으로 계산하면, 6만1,884원으로 534㎞를 달릴 수 있는 셈이다. 동일 기준으로 휘발유 1,645.45원, 경유 1,879.30원과 비교하면 5년·10만㎞ 주행 시 QM6 LPe가 총 유지비용(TCO) 측면에서 휘발유, 경유차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중형 세단 SM6의 신규 트림인 'SM6 필'은 기존 SE와 LE 트림을 통합 대체하면서 기존 LE와 비교해 가격을 94만 원 내린 2,744만 원으로 책정했다. 소비자들이 실제 차량 운행에 꼭 필요로 하는 공통 기능들을 영업 현장에서 조사해 차량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 구성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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