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에 6.1㎝ 많은 눈...인천 곳곳 출근길 정체

입력
2022.12.21 09:31
수정
2022.12.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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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74명 동원해 제설작업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건물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건물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인천 전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을 기해 인천과 강화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7시 기준으로 강화군 교동도에 6.1㎝, 불은면에 5.7㎝의 많은 눈이 내렸다. 서구 금곡동과 중구 전동도 각각 3.5㎝와 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8시까지 구·군이나 소방에 접수된 피해는 없으나 도로 곳곳에서 출근길 정체를 빚었다.

인천시와 구·군은 이날 0시부터 제설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인력 474명과 장비 188대를 동원해 오전 1시와 오전 5시 2차례에 걸쳐 제설제 988톤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대설 관련 긴급재난문자도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제설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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