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 "北의 어떤 도발도 확실히 응징하라... 북핵 두려워해선 안 돼"

입력
2022.12.28 15:59
수정
2022.12.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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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참모진에 강경 대응 주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합동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합동 2023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측 영공 침범과 관련해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 보복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보실 참모들과의 회의를 하고 이같이 말하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고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주저해선 안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위촉장 수여식 겸 오찬을 미루고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29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드론(무인기)과 미사일 등 비행물체에 대한 감시·정찰 요격시스템, 공격용 미사일 개발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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