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포스코이앤씨로 간판 바꾼다

입력
2023.03.20 14:55
수정
2023.03.20 15: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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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신사명 선포식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신사명 선포식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로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이앤씨(POSCO E&C)로 간판을 바꿔 단다.

포스코건설은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앤씨(E&C)는 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를 합친 것으로, 친환경 미래사회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저탄소철강 분야인 수소환원제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린 라이프 주거모델 개발 등 친환경·미래성장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총 후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신(新)사명 선포식에서 한성희 사장은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의 구심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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