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타고 해외 갈 땐 인천공항 2터미널 이용하세요

입력
2023.05.11 10:35
수정
2023.05.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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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혼잡도 완화 차원
7월부터 탑승수속·출입국 심사 모두 2터미널에서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에 이용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가정의 달 연휴를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카운터에 이용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진에어는 7월 1일부터 국제선 여객기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띄운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을 덜기 위해 진에어의 터미널 이전을 확정한 데 따른 변화다. 이 항공사는 2009년 10월 태국 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제1터미널에서 13년 동안 국제선 고객을 맞았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진에어의 국제선은 일본과 동남아, 괌, 마카오, 타이베이 등이다. 7월부터 이 항공사 국제선을 타는 고객은 탑승 수속과 출입국 심사 등 절차를 제2터미널에서 하면 된다.

2018년 1월부터 운영한 제2터미널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항공사 관계자는 "공동운항사와 같은 터미널을 사용하게 돼 고객이 환승할 때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탑승객의 혼선을 막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티켓,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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