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38.3%… 2주 연속 하락[리얼미터]

입력
2023.06.12 09:44
수정
2023.06.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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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긍정평가 1.5%포인트↓... 부정평가 59.0%, 1.6%포인트↑
국민의힘 36.8%, 민주당 44.2%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5월 2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5일과 7~9일 나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38.3%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5월 넷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해 40%대로 올라섰다가 직전 조사에서 0.2%포인트 내리고 이번 조사까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6%포인트 높아진 59.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전주 0.7%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2주 연속 오름세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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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6%포인트 내린 36.8%, 더불어민주당이 0.5%포인트 오른 44.2%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7.4%포인트)는 전주(4.3%포인트)보다 벌어져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0.6%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1.9%포인트 늘어난 14.2%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민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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